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. 나의 올해 일은 모두 끝났고 이제 다음 해가 또 다가 온다. 가끔씩 느끼지만 삶에도 뭔가 포즈 버튼이 있으면 좋겠다. 그래서 가끔 포즈를 눌러 모든 걸 멈추고 쉬었다가 다시 계속할 수 있도록. 하지만 없다. 인생에는 포즈가 없다. 그냥 계속 흐를 뿐이다. 마치 물처럼. 쉬지 않고 흘러 간다. 그 흐름에서 한 순간이라도 벗어나면…
이 표현이 현재를 묘사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인 듯 하다. 정말 불확실한 상황이다. 조지아에서 사건이 터졌다. 한국인 작업자들을 모두 잡아갔다. 그것도 무슨 중범죄자도 아닌데 쇠사슬로 묶어서 끌고 갔다. 물론 지금 다 풀려나서 가족에게 돌아가 있지만, 정부는 뭘 하고 있나? 이건 명백하게 인권침해가 맞다. 이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뭔가 강력한 액션이 있어야 한다. 그러면서 동시에 미국은 또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