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모든 것이 물 건너갔다. 파병까지 얘기가 나온다.
명백한 것은 이재명은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고 그냥 자신의 정권을 위해 민주당 옷을 잠깐 입고 있던 것 뿐이라는 것이 이미 밝혀졌다.
민주당의 가치는 무엇인지 보자.
공정 — 특권과 차별, 불평등 없이 모든 사람이 기회를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실현
생명 — 모든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고 감염병,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를 실현
포용 —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을 보장하며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포용 사회를 실현
번영 —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민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모든 지역이 골고루 번영하는 나라를 지향
평화 — (한반도 평화 및 국제협력 관련 내용, 강령 5번째 항목)
이게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이다. 그리고 이것이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통해 이재명이 강조하던 가치이다.
하지만 현재 이재명의 정치 어디에 이런 가치들이 있는가? 현재의 정권이 공정한가? 더 말 할 필요도 없다. 대통령이 앞장서서 당무에 개입하고 파탄을 이끌었다. 공정은 사라진지 오래이다.
나머지 다 마찬가지이다. 뭐라고 지난 1년간 열심히 떠들었다. 뭔가 성과가 있는가보다 했다. 하지만 무슨 성과가 있었나? 이 민주당의 가치를 충족시킬수 있는 어떤 뭔가 결과를 이룬 것이 있나? 아무 것도 없다. 오로지 지난 한 해 동안 그저 감방에 가기 싫어서 이러저런 잔대가리를 굴리다가 드디어 지지층이 30%대로 추락하는 위기를 맞았다. 이건 당연히 더 떨어질 것이고 결국 민주당은 분열될 것이다.
지금은 사람들이 민주당 탈당을 막는다.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 남아서 뭔가 할 수 있는게 있나? 민석이가 미친듯이 전국을 무슨 지역 이렇게 씨부리고 전부 공천한다면 막을 수 있나? 이미 서울 부산은 그렇게 하겠다고 입을 털고 있다. 조금이라도 그놈 눈에 벗어난 사람들은 모두 떠나야 한다. 그럼 민주당은 분열되고 ….
지금 상황이 애매하다. 그래서 조국당도 조용히 있는 것이다. 지금이 주인 없는 집 털어갈 기회인데 그런데 그 사람들 성깔이 쉽지 않아서 함부로 우리 집 열려있어요라고 했다가는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고 그러니 일단 작전을 잘짜고 있는 중일 것이다.
어쨌든 일단 이 당명이 어디에서 왔나? 민석이가 알박기 해 놓았던 이름이다. 그러니 이 당명을 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. 조국혁신당도 얼른 당명을 고쳐야 한다. 살짝 색채를 죽여서 민주당 빈집털이를 타이밍을 잘 보고 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. 그래서 다음 총선에서 현재 민주당과 반반이 소위 진보로 구성될 수 있다면 최선의 결과가 될 것이다.
